텐텍, 고주파 계열 의료기기 ‘텐써마’ 누적 판매 대수 800대 돌파

“지난달 미국에 첫 수출 물량을 선적…내년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 1000대 돌파 예상”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텐텍은 '텐써마(10THERMA)'의

누적 판매 대수가 8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노폴라 방식의 고주파 계열 의료기기인 텐써마는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의 전기저항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의료기기다. 텐써마는 최대 출력을 400W까지 낼 수 있으며,

단일 전극을 이용해 높은 고주파 열을 진피 넓은 영역에 전달함으로써 피부 조직을 새롭게 응고할 수 있다.

특장점으로 5㎠ 팁이 기존 4㎠ 팁보다 시술 면적이 넓어

25%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 더욱 빠른 시술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텐텍 관계자는 “텐써마는 임피던스 매칭(Impedance Matching) 기술이 탑재돼

한 샷을 조사해도 개개인의 피부 저항 값에 따라 다른 에너지의 양을 확인해

일정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S.T.C(Smart Temperature Cooling) 시스템이 탑재돼

 한 샷당 총 7번의 쿨링 펄스로 시술시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화상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텐써마는 대만 피부과 의사들로부터 데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지난 8월 미국에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누적 판매 대수 1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텐텍은 텐써마가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동옥 텐텍 대표는 “텐써마가 미국 등으로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국에서의 판매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국의 시장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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