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 텐텍㈜이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로부터 ‘텐써마’에 인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대만 피부과 협회 총회를 통해 대만 시장 수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텐텍㈜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 가오슝 전시 센터(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 49회 대만 피부과 협회 총회(The 49th Annual Meeting of Taiwanese Dermatological Association, TDA)’에 참가해 모노폴라 방식의 고주파 의료기기 텐써마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대만 피부과협회(TDA)는 1,000여 명 이상의 피부과 의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올해 49회째인 이 총회에서 대만 피부과 의사들이 피부과 관련 학술 자료를 발표하고 피부과 관련 각종 의료기기들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이다.

텐텍㈜은 이번 행사에서 텐써마를 처음 전시할 뿐만 아니라 ‘Monopolar RF skin tightening using innovative 10THERMA system’을 주제로 부천 순천향대학교 박은수 교수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대만 피부과 의사들이 텐써마의 원리와 장점을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텐써마는 진피 깊은 부분까지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모노폴라 방식이 적용된 의료기기이다. 현재 텐텍은 배우 ‘명세빈’을 모델로 발탁하여 ‘효과는 텐써마’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텐텍은 현재 30여 개 국가의 수출을 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성능으로 지난 10월 출시 1년만 에 500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텐텍㈜ 관계자는 “대만에서 텐써마를 첫 공개 하며 피부과 의사들의 반응을 살피고 데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텐텍㈜은 이번 달 안에 대만에서만 텐써마를 100대 수출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다수 국가에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향후 대만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의 시장점유율까지 빠르게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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