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텍, 고주파 의료기기 '텐써마' TFDA 승인…대만 시장 공략 본격화

'제49회 대만피부과협회 총회' 참석해 텐써마 첫선

"대만 대리점과 계약…12월에만 텐써마 100대 수출 예정"

텐텍(대표 한동옥)은 지난달 29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으로부터

고주파 의료기기 '텐써마'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텐텍에 따르면 텐써마는 지난 2020년 10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출시 1년 만에 판매 대수 500대를 돌파했다. 최대 출력 400w를 구현했고,

팁 사이즈가 5cm²로 다른 유사 장비 대비 시술 면적이 25% 더 커졌다.

텐텍 관계자는 "텐써마는 비침습 고주파 의료기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면서

 "특히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텐텍은 이번 대만 TFDA의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대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 가오슝 전시 센터(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49회 대만피부과협회 총회

(The 49th Annual Meeting of Taiwanese Dermatological Association)'에 참석해

대만에서 텐써마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수 순천향대 교수가 이 행사에서 텐써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텐써마가 이번 대만 TFDA 인증 획득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

현재 대만 대리점과 계약해 이번 달에만 100대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텐텍은 내년부터 미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 수출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히트뉴스 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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