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NSIDE] 텐텍, K-뷰티 앞세워 글로벌 공략… 해외 매출 키우고 상장 추진

[앵커멘트]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텐텍이 고주파·초음파 치료기기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핵심부품 자체 개발 등 기술력을 앞세워 외산장비와 경쟁하고 세계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브라질과 인도 등 진출 국가를 늘리고 매출을 키운 뒤 내년에 상장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텐텍이 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 주력제품, 텐써마를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 제품은 고주파를 통해 열을 더 깊고 넓게 전달하는 방식인데 피부결과 주름을 개선하고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텐텍은 열에너지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산장비와 경쟁하며 국내외 1,200대 넘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동옥 / 텐텍 대표 : "트렌드에 잘 맞추고 기존 1등 외산장비가 못했던 걸 한국이 잘하거든요.

냉각을 높여서 통증을 줄인다거나 사용하는 법을 편리하게 연속샷을 넣는다든지

기능적으로는 저희가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CG]

해외 수출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브라질과 태국, 인도 등

 국가별로 판매 허가를 받고 대리점 선정 작업도 마무리했습니다.

또 미국, 대만 같은 주요국은 전시회 참석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늘리는데 주력합니다.

이처럼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입니다. //

텐텍은 성능은 높이고 시술시간은 크게 단축시킨 고강도 집속초음파 장비 텐트리플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시 첫해인 올해 350대 판매를 예상합니다.

이밖에 니들 고주파 의료기기, LED 기반 광치료 장비 등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사업 다변화를 꾀합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매출을 키우고 상장을 추진한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한동옥 / 텐텍 대표 : "주요 국가들의 매출이 나오면서 매출 성장이 분명하게 나올 거라고 보고요.

내년 상반기 안에 코스닥 상장 회사로 텐텍이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그 이후에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주파 리프팅 시장에서 각광받는 텐텍.

성장을 지속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K-뷰티 대표기업으로 커나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출처: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